[예능 리뷰] 신서유기 시즌8 - 3화 Simple 리뷰

[예능 리뷰] 신서유기 시즌8 - 3화 Simple 리뷰

 

안녕하세요. 심플 머니입니다!

 

지난밤 23일에 신서유기 시즌8 3화가 방영이 됐었는데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번 2화에서 저녁식사 게임으로 음악 퀴즈를 했었는데 중간에 끊겼었잖아요?

그게 이번 3화에서 이어집니다.

 

자 , 그럼 3화를 간단하게 리뷰해 볼까요?

 

 

 

 

 

첫 번째 - 저녁식사 게임 - 음악 장학퀴즈 (이어서)

 

저번 2화에서 나온 '음악 장학퀴즈' 기억하시죠? 혹시 안 보신 분들이 있을까 봐 다시 Rule을 설명드립니다.

 

(1) 시작점수는 200점으로 시작.

(2) 제시어를 선택하는데 5가지 점수 선택 (10/20/30/40/50 점)

(3) 제시어 : 동요/클래식/1990년대 가요/2000년대 가요/팝송

(4) 제시어와 점수를 고르면 'Hint'가 나오고 노래를 들으면서 가수와 노래 이름 맞추면 +점수, 틀리면 -점수

 

저번에 많은 제시어들을 클리어하고 현재 남은 것은 총 4가지예요.

(팝송-30점 , 2000년대 가요-30점과 40점 , 1990년대 가요 - 40점)

 

자 이번 3화에서 나온 노래들을 리뷰해보겠습니다.

 

- 팝송 30점 - "셀린 디온의 The Power of Love" (Hint : 고음)

- 2000년대 국내 가요 30점 - "박명수 - 바보에게 바보가" (Hint : TO)

- 2000년대 국내가요 40점 - "모세 - 사랑인걸" (Hint : △)

- 1990년대 국내가요 40점 - "터보 - Love is.." (Hint : 3+3=0)

 

크 , 다들 한 번씩 들어보신 노래들일 거예요. 저도 love is를 제외하면 엄청 좋아했던 노래들이라 추억에 잠겼답니다 ㅎㅎ

그나저나 신서유기 멤버들은 어떻게 전주만 듣고도 다 맞추는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 아니네요 , 특히 이수근 씨.

 

이렇게 음악 장학퀴즈가 다 끝난 후 특이한 점은 은지원 씨입니다.

저번화에서 은지원 씨는 계속 도박(일종의 투자라고 하긴 하는데 - Hint만 듣고 노래 듣지 않고 맞추기)을 했었죠? 

결국 혼자 '0점'으로 마무리합니다 ㅎㅎ 너무 웃겨요!

 
개인적으로 음악 퀴즈는 정말 잘 만든 콘텐츠인 거 같습니다. 예전에 들었지만 잊어버린 음악들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의외로 명곡들만 나오는 거 같아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콘텐츠를 활용해주었으면 합니다.

짧지만 흑돼지 삼겹살 먹방이 진행되는데 군침이 고이더라고요 ~! 꼭 한번 봐보세요.

 

두 번째 - 기상미션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

 

신서유기의 하이라이트로는 기상미션이 있죠? 

예로부터 1박 2일 시즌1에서도 기상미션으로 유명했었는데 , 신서유기까지 이어오는 모습입니다.

 

이번 기상미션은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입니다.

앞의 시즌들에서도 종종 나왔던 미션인데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는 기상시각까지 특정한 행동(미션)을 완수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이번 3화에서는 미션들이 '선글라스 아침까지 벗지 않기 , 강호동 목에 방울 달기, 가마솥에 밥 짓기 , 멤버 한 명의 발에 페디큐어 칠하기, 짚신 한 켤레 만들기 , 아이스크림 3개 먹기 '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딱 봐도 한 개도 쉬운 미션이 안 보입니다.. 암울하죠?

가뜩이나 미션 자체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 신서유기 멤버의 특징이라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남 잘되는 꼴 못 봐' 모토이죠.

 

자기 미션을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이 절대 성공하는 꼴을 못 보는 거죠 ㅎㅎ

그래서 난장판을 피웁니다.

 

역시나 재밌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즌2에서 안재현 씨가 있을 때 쉽게 못 자는 그런 그림을 좋아했었는데 , 이번에는 조금 아쉽네요.

 

또, 동기부여를 위해 할 만한 미션들로 바꿨으면 합니다. 솔직히 말도 안 되는 미션이 너무 많습니다.

 

 

 

세 번째 -  전라북도 남원에서 점심 ( 지리산 산채 정식 ) - 훈민정음 3:3 윷놀이

 

기상후 분장하고 숙소에서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동합니다.

 

도착 후 보이는 것은 점심식사인 '지리산 산채 정식'인데요.

와 , 신서유기는 음식 소개가 진짜 맛깔납니다. 엄청 맛있어 보여요!

그 유명하다는 산채정식 , 한번 꼭 먹어보고 싶네요.

 

어쨌든 이 점심식사를 먹을 수 있는 것은 단 3명!

 

그래서 펼쳐진 경기가 바로 '3대 3 훈밍정음 윷놀이'입니다.

 

훈민정음 윷놀이란 보통 전통적인 윷놀이 방식을 택하되 , 하는 동안 한 번이라도 외국어를 쓸 때마다 모든 말이 리셋돼버리는 게임입니다.

 

팀은 놀부팀 (피오 - 이수근 - 강호동) VS  놀부아내팀(규현 - 은지원 - 송민호)으로 구성되었고요.

 

이걸 보면서 저는 한국사람인데 , 외래어를 안 쓰고 말하기가 되게 불편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솔직히 , 일상에서 쓰는 단어들 (파이팅) 같은 게 많은 부분이 외래어 이기 때문이죠.

 

이걸 보면서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게임은 엄청 재밌었어요!

무엇보다도 진짜 엄청난 대 역전극이 나왔는데요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ㅎㅎ

 

꼭 한번 다시 봐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와 댓글 달아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