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총장] 나이지리아 손 들어준 WTO - 美 무역대표부 유명희 지지 선언 , 재역전 하나?

[WTO 총장] 나이지리아 손 들어준 WTO - 美 무역대표부 유명희 지지 선언 ,  재역전 하나?

 

안녕하세요. 돌아온 심플 머니입니다.

 

현재 WTO(세계 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가 한창이죠? 지난밤 WTO에서 유명희 본부장이 아닌 나이지리아의 손을 들어줘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들어준 당시 유명희 본부장이 WTO제안대로 사퇴를 하거나 , 마지막 절차인 회원국 협의에서 역전을 노리며 11월 9일까지 버티는 방법이 있다고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조금 암울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28일(현지시간) USTR(미국 무역대표부)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유 본부장을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지지한다" 라고 공개적으로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다시 역전할 기회가 생긴 것이죠!

 

자 한번 알아볼까요?

좌 : 유명희 본부장 / 우 : 오콘조이웰라 

 

먼저 WTO(세계 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는 11월 7일경 결정되는데 , 현재 두 명의 후보로 압축되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본부장 vs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입니다.

 

이번 WTO 사무총장 선거는 ,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특히 더 와 닿는데요.

바로 최초로 한국인이 WTO 사무총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대단하죠? 최초라니 자랑스러워요.

 

어제인 바로 28일 제네바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한국 오후 7시)에 제네바 주재로 한국과 나이지리아 대표를 불러 두 후부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했는데요.

 

이것에 더하여 같은 날 오후 3시(한국 오후 11시) 전체 회원국 회의에서 WTO가 공식적으로 오콘 조이 웰라 후보가 선호도 조사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면서 나이지리아 대표를 추천해버립니다.

 

총 163개의 회원국가중 104개국이 나이지리아를 지지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로 인해 유명희 본부장이 당선되는 경우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뒤집기 힘든 상황이 돼버린 거죠.

 

조사에 따르면 

1. 유럽연합(EU)이 오콘 조이 웰라 후보를 지지함.

2. 일본이 한국(유명희 본부장) 낙선을 위해 물밑에서 작업함.

3. 중국은 아프리카에 공을 들이고 있어 오콘조이웰라 후보 지지함.

4. 우리를 지지해온 미국은 결정 못하고 고심 중.

 

진짜 일본 놈들.. 너무합니다..

 

 

 

이렇게 정부와 유명희 본부장이 사퇴 or 대응책을 강구하던 중 , 미국 무역대표부에서 공식 선언이 발표됩니다.

 

USTR(미국 무역대표부) 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은 유 본부장을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지지한다" 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해 버립니다.

 

그 내용을 보면 "유 본부장은 지난 25년 동안 성공적인 무역 협상가와 무역 정책 입안자로서 두각을 나타낸 진실한 무역 전문가이며 , 그는 WTO 조직의 효율적인 리더로서 필요한 기술을 모두 갖췄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해외 대사관에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고 있다고도 해요.

 

즉 , 공개적으로 대한민국의 유명희 본부장을 밀겠다는 것으로 보이죠?

 

저희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오는 11월 7일 과연 누가 WTO 사무총장으로 선출될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명희 본부장께서 한국 최초로 WTO 사무총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심플요약 

 

1. WTO 사무총장 선거의 후보가 두후보로 압축됨 대한민국의 유명희 본부장 VS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웰라

 

2. 지난밤 WTO가 두 후보를 불러 선호도 조사를 발표함과 동시에 나이지리아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발표하여 유명희 본부장의 당선이 희박해짐.

 

3. 이때 163개국중 103개국 나이지리아 지지

 

4. 28일(미국 현지시간) USTR(미국 무역대표부) 에서 공식적으로 유명희 본부장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발표해서 역전의 실마리를 만듬

 

5. 오는 11월 7일 결정될 예정.